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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잡이인 세례자 요한, 예수의 탄생과 활동 및 교훈, 그리고 그 뒤를 이른 사도들의 활동, 세상의 종말 등에 관한 기록으로 하느님의 구원사업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즉, 천지창조로부터 시작된 구약의 구세사(救世史)는 신약을 통하여 완성되어 세상의 종말로 나아가게 된다는 점을 알려준다.

- 신약의 구성 -
본시 그리스어로 씌어진 신약성경의 책들은 복음서(기쁜 소식의 선포들)와 서간(편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에 나타나는 순서에서 첫 번째 책들은 복음서들, 즉 마태오 복음, 마르코 복음, 루카 복음, 요한 복음이다. 앞의 세 복음서들은 '공관복음'(共觀福音)이라고 부른다(그리스어로 '공관'[synoptikos]이란' 전체를 함께 본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상당수의 동일한 이야기들을 동일한 방식으로 전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요한 복음 뒤에 이어지는 '사도행전'이라고 불리는 책은 루카 복음의 후속편이다. 즉 루카에 의해 씌어진 사도행전은 루카 복음의 이야기를 계속 전개하고 있다. 요한 복음(혹은 제4복음)은 세 권의 공관복음에서 발견되는 예수님의 모습을 풍부하게 보충하고 있다(교리서 125-127).

그 다음으로는 바오로 사도의 서간들이 이어진다. 이 편지들은 신약성경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문헌들이다. 이것들은 각각 여러 지역에 퍼져 있던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특정한 필요들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들을 주기 위하여 씌어진 편지들이다.

바오로 사도의 편지들 다음으로 이어지는 서간들은 '가톨릭 서간'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지역교회들의 특정 요구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에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은 묵시록이다. 이것은 박해 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역사 안에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시리라고 약속하는 희망의 메시지이다(교리서 120).

 
복 음 서 마태오복음 마르코복음 루카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사도행전      
서 간 서 로마서 코린토전서 코린토후서 갈라디아서
에페소서 필립비서 골로새서 테살로니카전서
테살로니카후서 티모테오전서 티모테오후서 티토서
필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      
묵 시 록 요한묵시록      
 
마태오복음 12사도 중 세리였던 마태오가 이 복음을 썼는데 시리아 지방에 사는 유다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하느님은 최고 권위자로서 새 백성 가운데 현존하심을 가르침. 28장으로 되어 있다.
마르코복음 사도 베드로의 통역관이고 보좌관이었던 마르코가 로마에서 로마인들을 상대로 썼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가 바로 하느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라는 것과, 예수님은 현세적 영광의 메시아를 기대하던 유다인들을 피하기 위하여 메시아로서의 신분을 수난의 때까지 비밀로 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사람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 복음을 통하여 모진 박해를 받던 이방인 신자들은 이 복음을 통해 용기를 잃지 않고 신앙을 고수해 나갈 수 있었다. 16장으로 되어 있다.
루카복음 사도 바오로의 전도여행의 동반자이며 의사였고 이교도 가정에서 태어난 루카가 소아시아 일대의 이방인들을 상대로 썼다.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느님, 소외된 이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강조하고,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 기쁨과 평화를 주심을 강조한 것으로 24장으로 되어 있다.
요한복음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이 이미 복음을 받아들인 신자들의 신앙을 견고히 하기 위하여 썼다. 역사적인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전하면서 '하느님의 아들이며 주님'이신 예수 즉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러 오신 그리스도,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그리스도를 전한 것으로 21장으로 되어 있다.
 
사도행전 루카복음을 쓴 루카가 복음을 쓴 후에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교회가 전파되는 과정과 그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기술함으로써 교회가 외부의 박해와 내부의 위기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함을 보여준다. 사도 베드로는 주로 유다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선포하였고 사도 바오로는 이방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선포한 것을 기록한 이 사도행전은 복음서와 서간들을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 28장으로 구성.
 
로마서 사도 바오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 신앙의 핵심을 체계화하고, 특히 인간 구원은 율
법을 지킴으로써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으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한 것으로 16장으로 되
어 있다.
코린토전서 아카이아의 수도 코린토에 보낸 편지로 신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여러 가지 폐습을 책망하고 교훈
을 전한 것으로 16장으로 되어 있다.
코린토후서 사도 바오로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고 여러 가지 교훈을 준 서간으로 13장으로 되어 있다.
갈라디아서 터어키의 수도 앙카라 지역의 갈라디나인들에게 보낸 편지로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 할례와 모세의
율법준수를 강요하고 바오로는 사도가 아니라고 하는 주장을 공박한 것으로 6장으로 되어 있다.
에페소서 소아시아의 수도인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신비를 설명함으로써 신자
들의 일치단결을 호소하며 6장으로 되어 있다.
필립비서 에페소의 감옥에서 마케도니아의 필립비 신자들의 호의에 감사하며 신앙의 기쁨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함께 나누고자 권고한 글로 4장으로 되어 있다.
골로새서 소아시아에 있는 문화와 사상의 중심지인 골로새인들에게 보낸 편지로 유다이즘과 영지주의와 그리
스도교를 혼합한 제설통합주의를 반박하여 그리스도는 만물의 머리요 중심이요 목적인 만큼 그리스
도를 통해서만 구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글이며 4장으로 되어 있다.
테살로니카전서, 후서 그리이스 북부에있는 테살로니카인들에게보낸 편지로 주님의 재림과 세말에 대한 오해를 시정하고
공동체에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경고하고 훈계하며 전서 5장, 후서 3장으로 되어 있다.
티모테오전서,
후서
사목자인 티모테오에게 목자의 직분과 교계제도와 그 조직, 그리고 이단에 대한 태도에 개해 가르침
이며 전서 6장, 후서 4장으로 되어 있다.
티토서
사목자인 티토에게 공동체의 질서확립과 이단에 대한 태도와 사목자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책임에 대해 말하며 3장으로 되어 있다.
필레몬서 사도 바오로가 한 신자에게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 사랑 앞에 유다인과 이방인의 구별이 없듯이 노예
와 자유인의 구별이 없음을 즉 노예제도의 폐지를 성언한 것으로 1장으로 되어 있다.
히브리서 편지라기 보다 강론처럼 된 이 서간은 히브리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
고 있고, 구약의 대제관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하면서 그리스도는 율법의 완성자이시며 종
결이라는 사상을 가르침이다. 13장으로 되어 있다.
야고보서 가나하고 비천한 사람들에 대한 애덕과 실천없는 믿음은죽은 것이라는 교훈을 주고, 이완되고 지친
교회를 실천적 신앙으로 일깨운 글이며 5장으로 되어 있다.
베드로전서 성세성사를 받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희망과 그 지위와 생활을 구체적으로 가르친 것이며 5장으
로 되어 있다.
베드로후서 주님의 재림과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윤리에 어긋나는 거짓교사들을 단죄하고, 부르심에 맞갖는 수덕
을 권고한 것이며 3장으로 되어 있다.
요한1서, 2서,
3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이심을 강조하며 이단을 단죄하고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과 이웃을 사랑하라
는 계명의 실천을 강조하며 1서 5장, 2서 1장, 3서 1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유다서 거짓교사와 악한 사람들을 경계하여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권유하는 내용으로 1장으로 되어 있다.
 
요한묵시록 사도 요한이 쓴 글로 현세의 종말과 내세의 도래를 상징적으로 기록한 글이다. 묵시록의 중심사상은 어린양으로 표현되는 그리스도요, 그리스도로서 사제요, 왕이요, 심판자요, 구원자이시다. 그리스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죽게 되는 신자들에게 승리를 예고하고, 그들이 받게 될 행복과 영광을 보여줌으로써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22장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