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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의 을묘박해 때‘복자’윤유일(바오로), 지황(사바), 최인길(마티아) 등이 장살로 순교한 이래 1879년에 일어난 마지막의 기묘박해로 이병교(레오), 김덕빈(바오로), 이용헌(이시도로) 등이 아사로 순교하기까지 수많은 순교자들이 포도청에서 천상의 화관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서울의 좌·우포도청은 서울의 첫 순교자들이 탄생한 곳이요, 한국 천주교회의 마지막 순교자들을 탄생시킨 곳이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최경환(프란치스코)·유대철(베드로) 등 22명의 성인과 윤유일·김이우(바르나바) 등 5명의‘복자’도 들어 있습니다. 대부분 장사·병사·교수형으로 순교한 분들이다. 포도청은 끝까지 신앙의 끈을 놓지 않은 이들의 고통과 애환, 그리고 영광이 함께 어우러진 중요한 순교터였습니다.

 
 
 
 
 
 

1801년의 신유박해 때‘복자’최창현(요한) 회장 등이 포도청에서 문초와 형벌을 받은 이래 1866년의 병인박해 때까지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신앙을 증거함으로써 포도청은 한국 천주교회 최대의 신앙 증거터가 되었다. 그 안에는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 성 앵베르(범 라우렌시오) 주교 등 프랑스 선교사들, 성 정하상(바오로)과 동료 순교자들,‘복자’주문모(야고보) 신부등이 포함되어 있다.